프로그래밍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지가 어느새 1년이 조금 더 지났네요.
최근에 일이다 뭐다 치여서 알고리즘 공부를 제대로 안하고 있었는데, 프로그래머스에 기웃거리다가 강의가 새로 보이길래 바로 신청했습니다.
과정은 C++, JAVA, Python 세 가지가 있었지만 저의 주 언어는 파이썬이기에 망설임 없이 파이썬으로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시간과 역량이 된다면 꼭 로우레벨도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우선은 치워두고 ㅎㅎ..
아, 그리고 고민을 더 덜어주었던건 아무래도 내일배움카드의 덕이 큰 것 같습니다.
처음 프로그래밍을 시작한것도 K-Digital 국비과정이었고, 회사 입사후에도 잔액 충전해서 아두이노 과정도 하나 듣고, 이번에 이렇게 프로그래머스 강의까지 단돈 3만원에 들을 수 있다는게 참 좋아서, 다들 꼭 잘 써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시 교육 이야기로 돌아가서, OT때 느낀 프로그래머스의 중점은 아마
"100개의 문제를 한번씩 푸는것보다, 1개의 문제를 100가지 방법으로 푸는것"
이런 느낌인 것 같습니다.
이게 약간 독서랑도 비슷한 게, 다독도 좋지만 좋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배우는게 참 많다고 느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알고리즘도 작년에 풀었던걸 이제와서 다시 풀면서 느끼는게 크게 두가지 부류가 있는데요
1. 이걸 내가 풀었다고?(긍정)
2. 이걸 내가 풀었다고?(부정)
그렇게 한번씩 좋은 방향이던 나쁜 방향이던 충격을 받을수록 점점 더 기억에 각인되는것같아서 좋습니다 ㅋㅋ
이번 프로그래머스 세부 교육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간표는 이러한데, 확실히 많은 시간을 서로 코드에 대해서 리뷰하고 다른 풀이법을 최대한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접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아무쪼록 많이 발전할수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